문학 - 명화 음악 시

임이 오시네 - 김덕성

yyjung2 2017. 2. 23. 07:08

임이 오시네 - 김덕성

 

 

 

 

 

 

임이 오시네

사랑하는 임이 오시네

찬란하게 빛나는

이글이글 불타는고운 얼굴로

 

어두움을 뚫고

새 희망을

푸짐한 선물로 안고

어둔 이 땅에 불을 밝히려

임이 오시네

 

우리들은 이제부터

임과 함께

청렴하고 청빈한 빈 마음으로

꼭 사랑을 나누며

배려하면서 사는 새해 2017년

 

우리 모두에게

기쁘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 찬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글 / 김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