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명화 음악 시
그대 뺨을 내 뺨에 - Heinrich Heine
yyjung2
2021. 11. 16. 16:25
그대 뺨을 내 뺨에 - Heinrich Heine
그대 뺨을 내 뺨에 가져다 대면
우리들의 눈물이 함께 흐르지요
그대 가슴을 내 가슴에 가져다 대면
불꽃이 하나 되어 타오를 것입니다
흘러나온 눈물이 강물이 되어
타오르는 불꽃 속에 흘러든다면
힘차게 그대 몸을 안아 본다면
그리움과 사랑에 나는 죽고 말 것입니다
글 / Heinrich Heine (1797~1856)
1/27 Moreza - Golden T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