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명화 음악 시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yyjung2 2022. 12. 9. 19:01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못 할 만큼​

 

그대가 그립습니다.

 

 

글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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