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설 初雪이 반가워 - 윤의섭



명화 - Konstantin Razumov 작품





눈 내린 달밤에

어정어정 거닐어 보네


솔가지에 덮인 눈이

희끗희끗 떨어지고


발자국이 하나둘

오솔길에 그려지네


마음속의 흰 눈을

달빛에 걸어 놓고


혼자 즐기면서

흥얼흥얼 걸어 보네


                          글 / 윤의섭





LiloveLi - Tango to Evora  


















Posted by yyjung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