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편지 - 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 쯤에선 반드시 그칠것을 믿는다.

글 / 황동규​

 

 

 

 

 

 

 

 

 

 

 

 

 

 

 

 

 

 

 

 

 

Ariana Grande - Focus

 

 

 

 

 

 

 

 

 

 

 

 

 

 

 

 

 

 

 

 

 

 

 

 

 

 

 

 

 

 

'문화 예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 고향의 봄 동산  (0) 2023.08.28
Happy Holidays & Happy New Year  (0) 2021.12.21
아름다운 여인 이미지 #6  (0) 2020.12.31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미 "Megan Fox"  (0) 2020.09.12
아름답고 섹시한 여인 이미지 #3  (0) 2020.06.08
Posted by yyjung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