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 바이런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이토록 늦은 한밤중에
지금도 가슴속엔
사랑이 깃들고
지금도 달빛은 훤하지만
칼을 쓰면
칼집이 해어지고
영혼이 괴로우면
가슴이 허나니
심장도 숨 쉬려면
쉬어야 하고
사랑에도
휴식이 있어야 하느니라
밤은 사랑을 위해 있고
낮은 너무나도 순식간에
돌아오지만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글 / 바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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