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라 하지말자 - 김태연
내리던 하얀 눈이
소리 없이 녹아
찾을 수 없는 안타까운 흔적을
이별이라 하지 말자
우리 인연 또한
어느 세월
만났다 다시 헤어지는 서글픔에
힘겨운 날이 올지라도
이별이라 말하지 말자
추억은
잊었다가
아련히 기억 되는 생명줄
머물러 행복했던 꿈의 자리
세월을 버티며 살았기에
서로에게 그리움이 되고
영원한 기억으로
부를 수 있는 이름이기를...
글 /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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