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여 봄날 같기만 하여라 - 김영근
명화 - Andrew Loomis 작품
사랑이여
봄날 같기만 하여라
푸릇푸릇한 들풀처럼
생생하여 서 있는 땅이
낙원임을 알수 있도록..
사랑이여
봄날 같기만 하여라
영혼에 꽃 피우고
마음에 희망을 담아
겨울이 언제였는지
잊어버릴 수 있도록..
사랑이여
봄날 같기만 하여라
부풀은 대지처럼
삶은 늘 봄을 함께 지니고 있음을
알수 있도록..
글 / 김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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