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꿈으로 와서 - 용혜원
명화 - Howard Chandler Christy 작품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들 수도 없는 우리는
살아가며 살아가며
그리워 그리워하며
하늘만 본다.
글 / 용혜원
Tango to Evora
'문학 - 명화 음악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를 만나기 전에 - 안도현 (0) | 2016.12.08 |
---|---|
내 안에 그대가 있습니다 - 이정하 (0) | 2016.12.01 |
그대 있음에 - 김남조 (0) | 2016.11.17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0) | 2016.11.10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0) | 2016.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