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깊은 밤에 - 용혜원



명화 - Andrew Atroshenko 작품






모든 소리마저

잠들어 버린 깊고 깊은 밤에 생각이 꼬리를


멀리 떨어져 있는

그대 얼굴은 자꾸만 내 가슴 속을 

파고든다


그대 생각

하나 하나를 촛불처럼 밝혀

두고 싶다


멀리있는 밤은 더 깊고

더 어둡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밤마다 나를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이냐


지금도

사방에서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글 / 용혜원






Ace of Base - Happy Nation (Official Music Video)
































'문학 - 명화 음악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밭에서 - 김덕성  (0) 2018.06.28
그대와 나 - 조남명  (0) 2018.06.21
사랑도 그리움도 - 도지현  (0) 2018.06.07
누가 떠나고 누가 보내는가 - 이채  (0) 2018.05.30
아픈 사랑 - 임영준  (0) 2018.05.24
Posted by yyjung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