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에게...칼릴 지브란

 

명화 - Vladimir Volegov 작품

 

 

나 그대에게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서 있을 때라도

 

그대 마음 따뜻하게

채워 드릴 수 있는

그대 사랑이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뜻히 안아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대 잠드시는

마지막 순간이나

 

그대 눈을 뜨는

시간 맨 처음에

 

그대 부르시는

이름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우리 서로의 가슴 안에

 

가장 편안하고

가까운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다

 

글 / 칼릴 지브란

 

 

 

 

1/27  Giovanni Marradi - Someone Like You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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