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연 - 서하영
명화 - Anna Razumovska 작품
연이라고
모두다 인연은 아닐진대
너와 나
무슨 인연으로 만났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안부가 그리워지고
혹한의 계절에도
따스함으로 나를 채워주는 너
어둠 걷히면
환한 햇살 비춰주는
아침이 찾아올 거라는 희망처럼
눈물로 채워졌던 지난 삶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슬픔
이제는 가슴 깊숙이 남겨 두자꾸나
너와 나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해하며
앞으로의 삶
희망이란 붓으로 덧칠해보자
글 / 서하영
Ernesto Cortazar - Lost without you
'문학 - 명화 음악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한다고 외칠 수 있다 - 용혜원 (0) | 2020.09.17 |
---|---|
저 꽃이 필 때는 - 홍광일 (0) | 2020.09.12 |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 정호승 (0) | 2020.09.08 |
수선화 - 김동명 (0) | 2020.09.05 |
비발디 사계 "여름" 1악장 (0) | 2020.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