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앉아 - 김덕성
고즈넉한 겨울 저녁
어둠이 내리는 창가에 앉아
취한 커피 향속에
그녀가 뜬다
고운 그녀 눈빛이
내 가슴에 머무르면서
봄꽃이 피우며
그녀의 장미 빛 사랑에 젖는다
커피 잔 속에
그녀의 얼굴이 꿈처럼 떠오르며
입맞춤하는
내 가슴에
행복한 봄이 온다
글 /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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