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사랑스럽다..
나의 마음 가까이
다가와 주는 그대를
너무나 사랑하고픈 마음이 돋아난다.
숱한 날들을 냉가슴 조이며
그대를 만나려고 고민 했는데
그대가 내안에 있어
내 마음 파도치게 한다.
내 마음 속에 숨어 있던
사랑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을 때
그대가 사랑 스럽다.
내 마음에 깊어만 가던 고독을
따사롭고 포근한 손길로
어루 만져줄 때 그대가 사랑 스럽다.
외로운 가슴과 가슴이 만나
새순 돋듯이 사랑을 나눌 때
그대가 사랑 스럽다.
외로우면 외로울수록
슬픔과 아픔을 잊을 수 있도록
사랑의 불씨로 타오르는
그대가 사랑스럽다.
글 / 용혜원
출처 : 바람이 머무는 곳 I 바람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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