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 - 윤보영

  

명화 - Christine Comyn 작품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그립고

맑은 날은 맑은 대로 그리운 당신,

오늘 아프도록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없는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구름은 먼 산을 보고 지나가고

바람도 나뭇잎만 흔들며 지나갑니다.

 

그리움이 깊어져 

보고 싶은 마음까지 달려나와

이렇게 힘들게 합니다.

 

힘들어도 참아 내는 것은

당신을 볼 수 있는 희망이 있고

만날 수 있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날마다 그리울 때는

그리움으로 달래고

보고 싶을 때는

보고 싶은 마음으로 달랩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런 당신이 내마음속에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글 / 윤보영

 

 

믹스 - Just For You 2 -- Giovanni Marradi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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