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슴에 별이 되고 싶어요 - 서하영
살아가면서 문득문득 외로움이 밀려오거나
아픈 마음이 밀려 올 때면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면 그 눈빛
햇살 가득한 오후 한 낮 별 하나 보일리 없건만
당신은 그 높은 하늘에서 무엇을 찾았을까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 아마도
그 높고도 푸른 꿈이 가득하였던
어린 시절의 수채화 같은 꿈을 떠올렸으리라
푸르른 하늘 보아도 허전한 마음 채울 길 없네
맑은 두 눈에 눈물을 흘리고 있을까
햇살이 숨고 오늘처럼 잿빛 하늘이 드리운 날에도
계절은 변하고 세월은 오고가도
그대 가슴에 영원히 반짝이는
그런 별이 되고 싶어요.
글 / 서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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