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정겨운 사람아 - 서하영
명화 - Eugene de Blass 작품
내리는 빗소리에도
가슴이 아프다하던 그대!
이렇게
비 내리는 날이면
당신의 슬프디 슬픈 모습이 떠오릅니다
비 오는 저녁이면
애틋한 그리움 한 자락에도
행여
외롭고 쓸쓸한 그대의 맑은 눈에
눈물이 고일까 두렵습니다
그대
살아가는 동안
나로 인하여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 정겨운 모습
밝은 미소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으로 웃을 수 있기를
작은 슬픔이라도
나를 기억하면서 달랠 수 있다면
나도 행복하겠습니다.
글 / 서하영
Katy Perry - 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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