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웃음 - 정연복
명화 - Eugene de Blass 작품
좁쌀 만한 하얀 풀꽃 하나
파란 하늘 밝은 햇살 아래
온몸으로 활짝 웃고 있다
남이 보아주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그냥 제 모습 그대로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참 예쁘다
너무나도 당당하다
세상 풍경을 살며시 바꾸어놓는
저 작디작은 것의
눈 부신 웃음꽃 한송이
글 / 정연복
Andre Rieu - Fernando - AB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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