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사랑 - 김덕성

여전히 차가운 겨울인데
봄의 기다림이
왜 이리 가슴이 설렐까
그 언젠가 만난
봄 햇살에 속살을 들어내며
수줍음으로 핀
맑고 엷은 분홍빛 홍매화
너무 그립다
그 향기가 사뭇 그리워
다시 만날 그 봄날을 기다리며
너를 기린다
어여쁜 내 사랑
홍매화여
글 / 김덕성
Helmut Lotti & Lzzy Cooper - Una Furtima Lagrima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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