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꿈으로 와서 - 용혜원
그대는
꿈으로 와서
가슴에 그리움을 수놓고
눈뜨면
보고픔으로 다가온다.
그대는
새가 되어
내 마음에 살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리움이란 울음을 운다.
사랑을 하면
꽃을 피워야 할텐데
사랑을 하면
열매를 맺어야 할텐데
달려갈 수도
뛰어들 수도 없는 우리는
살아가며 살아가며
그리워 그리워하며
하늘만 본다.
글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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