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누가 뭐래도,
사랑은 결코 둘이 아닌 하나이다.
사랑의 마음은,
그중의 하나가 아닌
오직 유일한 단 하나이고 싶다.
사랑의 눈은,
드러나는 생색보다
가슴 깊이 자리한 진실을 본다.
사랑의 행위는.
먼저 서로 손을 잡고
마침내 영혼을 송두리째 앗는다.
사랑은 한배를 타는,
필연으로 지워진 상생의 운명이다.
출처 : 홀로 가는 길 I 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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