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명화 - Richard S. Johnson 작품
난 네가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마음엔 늘 사랑을 담고 살며
세속에 물들지도 않고
작은 들꽃 한 송이, 밤하늘에 달님 별 님에도
고운 미소 지을 줄 알며
아직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그런 네가 너무 사랑스럽다.
자신과 정을 나누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알고
자연의 흐름을 느낄 줄 알며
맑은 눈빛을 잃지 않으려 마음 밭 가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그런 네가 너무 예쁘다.
어떤 일이든 책임을 다 할 줄 알며
핑계 댈 줄 모르고
주어진 삶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도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무슨 일이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네가 너무 기특하다.
글 / 김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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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S. Johnson (1953) * American Pa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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