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 최수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쏟아지는 빗물에 씻어도 보고 햇살 고은 하늘에

말려도 보았건만 그립기는 매일 마찬가지..

 

잊어보려

무던히도 애도 써보았건만 가슴에선 한

그리움만이 맴돌뿐..

 

목이 메어

차마 그리운 이름 부르지 못한 가슴엔 스치는 작은

바람소리에도 눈물 고입니다

 

못 견디게

그리운 이름 세월이 흐르면 마른 낙엽되어 가슴에서

지워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리움

가득한 가슴은 저리고 아파 멍울 집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얼굴 가슴 저리도록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걸까..

 

그 어떤 사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얼마만큼

세월이 흘러야 아프지 않을까요...

 

                                                               글 / 최수월

 

 

Paul Mauriat -Isadora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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