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앞에서 - 김덕성
/ 명화 - 연필로만 그리는 아티스트-Krzysztof Lukasiewicz 작품
하늘빛 시리게 내린다
햇살은 뜨겁게 내리며 달는다
한 치의 양보도 없다
담을 휘감으면서
상좌에 앉아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주홍색 빛을 빛나는 능소화
나의 사랑 예쁘다
영광의 빛
한 줄기 빛으로 수놓으며
더위에 지친 마음 변치않고
환한 주홍빛 미소로
반기는 능소화
주홍색 꽃향기
나는 그 향기에 그만 취했나보다
살갑게 같이 살고 싶은 꽃
내 사랑 능소화여
글 /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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