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에서 - 임영준



명화 - Christine Comyn 작품






솔직한 알몸이 아니라면

함부로 모래를 더듬지 마라


도발을 꿈꾸지 않는다면

섣불리 파도에 엉키지 마라


수평선에 걸린 노을이

별들을 깨울 때까지

누구든 가뿐히 떠날 수 없다


모자란 열정이 아쉽구나

유한한 삶이 우습구나


생생한 추억을 부르는

섬의 노래도

한평생 맴돌고 있을 것


                             글 / 임영준






Tennessee Waltz (1959) - Connie Francis -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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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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