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에서 - 임영준
명화 - Christine Comyn 작품
솔직한 알몸이 아니라면
함부로 모래를 더듬지 마라
도발을 꿈꾸지 않는다면
섣불리 파도에 엉키지 마라
수평선에 걸린 노을이
별들을 깨울 때까지
누구든 가뿐히 떠날 수 없다
모자란 열정이 아쉽구나
유한한 삶이 우습구나
생생한 추억을 부르는
섬의 노래도
한평생 맴돌고 있을 것을
글 / 임영준
Tennessee Waltz (1959) - Connie Francis - Lyrics
'문학 - 명화 음악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사람은 - 김덕성 (0) | 2018.08.22 |
---|---|
그리움 - 박인걸 (0) | 2018.08.15 |
우리의 특별한 인연 - 김현의 (0) | 2018.08.01 |
넝쿨 장미의 사랑 - 김덕성 (0) | 2018.07.26 |
사는 즐거움은 - 김덕성 (0) | 2018.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