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는 - 이해인

 

명화 - Andrew - Artroshenko 작품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을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많은 이유로 아프고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몸으로 뿐 아니라

마음으로 비켜 가는

나 자신을 다시 발견했을 때,

나는 참 부끄럽다.

 

                                        글 / 이해인

 

 

 

 

Andre Rieu - Titanic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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