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핀 아침 - 김덕성
명화 - Konstantin Razumov 작품 유혹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가만 가만 속삭이며 내리는 아침
하얀 한 줄기 빛으로
이리 곱게 내릴 줄 몰랐네
고운 눈꽃 그대여
온 하늘을 춤추며
추울수록 더 예뻐지며
꽃다워지는 사랑의 꽃으로 와
꽃을 피우누나
손끝에 앉은
보석보다 반짝이는 눈빛
분해가 되어 둘이 하나가 된
뜨거운 겨울 사랑
내 심장에도 피우는구려
눈꽃이여
글 /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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