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가 - 김덕성
명화 - Christine Comyn 작품
깊어가는 가을
불어오는 갈바람에 푸른 나뭇잎만
불그스름하게 물들어 가고
내 가슴에도
세월에 물들이며
붉게 알알이 사랑이 익어가네
점점 굵어지는 나이테로
마음도 사랑으로 깊어가는 가을
그리움만 드리우고
내 빈 마음에 가득히 담아 놓은
그대가 주고 간 사랑
그리움으로 따뜻하게 흘러가네
사랑이 물씬 풍기는 가을
내 가슴에 그대만을 그려보는
행복한 사랑의 가을
글 / 김덕성
1/27 Tennessee Waltz - Connie Francis -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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