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에게...칼릴 지브란

 

Vladimir-Volegov작

 

나 그대에게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서 있을때라도

 

그대 마음 따뜻하게

 채워드릴 수 있는

그대 사람이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뜻이 안아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대 잠드시는

마지막 순간이나

 

그대 눈을 뜨는

시간 맨 처음에

 

그대  부르시는

 이름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우리 서로의 가슴안에

 

가장 편안하고

 가까운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그대곁에 머물고 싶다

 

                                              글 / 칼릴 지브란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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