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운 얼굴 - 안숙현

 

 

Jia Lu 작

 

 

 

 

내 마음에

바람이 불면

늘 그리운 얼굴

 

슬픈 마음

위로 받고 싶을 땐

더욱 그리운 얼굴

 

기쁜 마음

함께 나누고 싶을 때에도

늘 그리운 얼굴

 

바람불어 가슴

허전한 날에도

눈물나게 슬픈 날에도

너무 좋아 기쁜 날에도

늘 함께 하고픈

그가 몹시도

그립습니다

 

                                 글 / 안숙현 

 

 

 

 

Voice of th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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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사랑의 고백을...... - 강해산

 

 

 

비가 내린다

싸늘한 하늘로부터.

사랑을 가득 담고

사랑 없는 외로운 임 창가에

감미롭게 스며든다.

 

비 오는 날엔

힘없이 방구석에

홀로 애를 태우며

쓸쓸함과 싸우며

진정 사랑을 외치려는가?

들어주는 이 없고

받아주는 이 없는 곳에서

독백처럼 되뇌다가

쓸어져 잠들고 말 것인가?

 

사랑을 떠나서도 안되고

사랑을 외면해도 안되는 것을......

우리 모두 잊고서

삶이란 그늘에 가려서

빛을 잃고 살아가진 않는지......

 

사랑의 이방인보다

더 나쁜 것은

사랑의 방관자인 것을.....

사랑 없는 임이시여

사랑은 용기가 필요하지요.

기다리지 말고 다가가서

한 웅큼 고백을 토해

마음을 열어 먼저 사랑하세요!

비오는 날에는......

 

                                   글 / 강해산

 

 

Ms. Helene Fischer - Ave Maria (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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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그립다 - 이용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멀리두고 지켜보아야 하는

내 사랑하는 사람

 

그가 아름다운 건

나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그가 주었기 때문이요

 

그는 스스로 아름다움을

꽃으로 가꾸고 있기 때문이다

 

멀리 있어 가슴으로

더욱 가까운 사람

 

진실한 아름다움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그 사람

 

아름다운 마음으로 본 아름다움은

쉽게 잊을 수 없는 것

 

그러기에 아직도

나는 그가 그립다.

 

                                         글 / 이용채

 

 

타이스의 명상곡 마스네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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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최수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쏟아지는 빗물에 씻어도 보고 햇살 고은 하늘에

말려도 보았건만 그립기는 매일 마찬가지..

 

잊어보려

무던히도 애도 써보았건만 가슴에선 한

그리움만이 맴돌뿐..

 

목이 메어

차마 그리운 이름 부르지 못한 가슴엔 스치는 작은

바람소리에도 눈물 고입니다

 

못 견디게

그리운 이름 세월이 흐르면 마른 낙엽되어 가슴에서

지워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리움

가득한 가슴은 저리고 아파 멍울 집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얼굴 가슴 저리도록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걸까..

 

그 어떤 사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얼마만큼

세월이 흘러야 아프지 않을까요...

 

                                                               글 / 최수월

 

 

Paul Mauriat -Isa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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