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명화 음악 시)'에 해당되는 글 304건

  1. 2013.01.15 사랑하는 마음은,,,
  2. 2013.01.12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3. 2013.01.11 릴케 -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4. 2013.01.08 나 그대에게...칼릴 지브란

사랑하는 마음은,,,

 

Richard S Johnson 작

 

사랑하는 마음은,,,

메마른 영혼에 풍요로운 자양이 되며

소박한 아침햇살의 평화로움에도

욕심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마음은,,,

드러나지 않는 마음을 알지못해

애태우지 않고

보여주는 마음만으로도

마음에 하나가득

고운 그리움을 담을 수 있게 한다

 

사랑하는 마음은,,,

설레임이 가슴에 깊은 울림이 되어

아침 이슬 같이 맑고 투명한

사랑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어떤 어려움도

애틋하고 깊은 사랑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라게된다

 

                                                   글 / 김다원

                                                         출처 : 아르테미스 I 비너스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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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 정호승

 

Richard Johnson 작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그리워 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랑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글 / 정호승

 

Vincent Van Gogh 작  The Starr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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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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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마음 속의 풀리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

인내를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당장 해답을 얻으려 하지 말라

그건 지금 당장 주어질 순 없으니까

중요한 건 모든 것을 살아 보는 일이다

 

그러면 언젠가 먼 미래에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테니까

 

                                               라이너 마리아 릴케

 

 

To live everything

 

Be patient toward all

that is unsolved in your heart...

Try to love the questions themselves...

 

Do not now seek the answers

which can not be given  because

you would not be able to live them.

 

And the point is to live everything.

Live the questions now.

Perhaps you will then

gradually, without noticing it.

 

Live along some distant day

into the answers.

 

                              By  Rainer Maria Rilke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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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칼릴 지브란

 

Vladimir-Volegov작

 

나 그대에게

 아름다운 이름이고 싶다

 

차가운 바람속에

 그대 서 있을때라도

 

그대 마음 따뜻하게

 채워드릴 수 있는

그대 사람이고 싶다

 

우리 서로에게

 어려운 사람이길

 바라지 않는 까닭에

 

그대 말하지 않는 부분의 아픔까지도

따뜻이 안아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대 잠드시는

마지막 순간이나

 

그대 눈을 뜨는

시간 맨 처음에

 

그대  부르시는

 이름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우리 서로의 가슴안에

 

가장 편안하고

 가까운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이름이 되어

 

변하지 않는 진실로

그대곁에 머물고 싶다

 

                                              글 / 칼릴 지브란

 

 

 

 

 

 

Posted by yyju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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